대구 종로 걸리버 막창 후기, 종로 술집 추천

 

 

 

 

저에게는 막창 애호가 친구 두명이 있습니다. 이 둘이 제일 좋아하는 막창집이 걸리버 막창인데요, 대구 막창 맛집 중에서는 꽤 유명합니다. 본점은 북구청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기본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종로쪽에 위치한 걸리버 막창 종로점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 및 메뉴

 

 

걸리버 막창 종로점은 중앙로 역에서도 멀지 않습니다. 지도 검색을 하다 보니 직영점이라고 나오네요. 저는 1호선 타고 중앙로역에서 하차 후 걸어갔습니다. 10분 안걸린것 같네요 :)

 

위치는 곽병쪽에서 종로 먹자 골먹쪽으로 진입하시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리 안내는 미리 도착한 친구 하나가 먼저 받았는데요, 종로 직영점은 4명이상이 되면 중앙에 큰 자리로 안내해주시고 3명 이하는 벽쪽에 작은 자리로 안내해준다고 합니다.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 안내 받았네요. 연휴때에도 종로에 왔었는데 고기굽는남자쪽 라인은 웨이팅 하는 곳이 꽤 있었지만 걸리버 막창은 웨이팅이 없었습니다. 

 

먼저 온 친구가 미리 주문하는 바람에 메뉴판을 못봤네요. 메뉴판 사진은 냉장고에 붙어있는 사진으로 대체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막창은 1인분 (140g)에 11000원입니다. 처음 걸리버 막창에 갔을때 1인분에 7~8000원으로 기억 하는데요, 외식 물가가 많이 오르긴했습니다.

 

걸리버 막창은 식판에 야채와 막장(막창 찍어 먹는 장)에 넣을 파와 고추를 담아서 줍니다. 걸리버 막창은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많이 굽지 않고 먹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걸리버 막창의 시그니처 쫀드기! 예전부터 기본 반찬을 주면서 저 쫀드기는 꼭 주시네요. 

 

 

후기

 

 

 

친구 두명과 저포함 세명의 공통된 의견은 북구청 본점과 맛 차이가 별로 없고, 양은 오히려 종로점이 많아보였다였습니다. 친구들은 가끔씩 포장도 할때가 있었는데 그때보다 양이 더 많다고 했습니다.

 

북구청점은 테이블 배치가 빼곡한 편이였다면 상대적으로 종로점은 넓직하게 테이블 배치가 되어있어서 이동에도 용이 했네요. 요즘 부쩍 종로에서 모임을 많이 가지는데 그때마다 가도 괜찮을 만큼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이였습니다. 막창, 소맥, 된장밥까지 맛있게 먹고 1차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