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CPU 간단한 장착방법, 그리고 AMD 무뽑기 방지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써클체인지업입니다. 최근에 AMD CPU 점유율이 인텔을 따라잡았는데요, AMD CPU들이 잘 나온 부분도 분명히 있지만 인텔의 안일함도 한 몫한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지인들도 점점 AMD로 갈아타는 추세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AMD CPU의 조립 방법과 그리고 AMD CPU 무뽑기 방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AMD CPU 장착법

 

 

AMD CPU의 장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먼저 박스 개봉 후에 CPU 윗면에 삼각형 표시를 찾습니다. 3세대 말고 2세대 CPU들은 CPU 핀 쪽 말고 반대편에 삼각형이 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메인보드 CPU 소켓 쪽에도 삼각형이 있는데요, 두 삼각형이 서로 포개지는 방향으로 장착해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기본 쿨러를 장착하시는 분들이라면 체결 해야될부분이 4군데인데요, 대각선 방향으로 각각 하나씩 체결해주시고 나머지 대각선 부분을 체결하시면 쿨러 장착이 완료됩니다!

 

AMD CPU 무뽑기?

위에 올린 CPU 사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AMD의 경우에는 핀이 CPU에 달려있다는 것이 인텔과의 차이점입니다. 인텔과 AMD 두 회사 모두 CPU 장착 과정에서 메인보드 혹은 CPU 쪽 핀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AMD의 경우 쿨러를 뽑아내는 과정에서 CPU까지 같이 딸려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속칭 무뽑기라고 합니다.

 

무뽑기된 CPU

이렇게 쿨러를 분해할 때 CPU가 딸려 나오면 90프로 이상의 확률로 CPU 핀 쪽이 상하게 됩니다.

 

특히나 좌우로 틀면서 올리는 경우에는 CPU 핀이 상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됩니다. CPU핀이 휘는 경우 휘어있는 핀의 갯수가 적고 샤프 같은 걸로 다시 곧게 펼 수 있다면 작동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파손이 되어버리면 기본적인 장착 및 작동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결국 사설 수리 업체 쪽으로 맡기셔야 됩니다. 최근에 정식 AS센터에서도 수리를 한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추후에 확인이 필요할 거 같네요. 수리 비용은 핀 한 개당 받는 곳도 있고 통째로 얼마 이런 식으로 받는 곳도 있습니다. 

 

무뽑기 방지하는 방법.

 

컴퓨터를 쓰다 보면 고장과 수리는 필연적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나 메인보드 쪽에 문제가 생겼다면 쿨러 분해 및 CPU 분해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 볼 수 있습니다. CPU를 장착한 체 AS를 보낼 수는 없느니까요 :)

 

1. 먼저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오는 경우라면 전원을 5~10분 정도 켜 놓습니다. 이렇게 되면 CPU 쿨러와 CPU 사이에 굳어있던 서멀구리스가 녹으면서 쿨러 분해가 쉬어질 것입니다.

 

 

 

2.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라면 드라이기로 쿨러와 CPU 결착 부분(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 뜨거운 바람을 쏴 줍니다. 그러면 써멀구리스가 살짝 녹을 텐데요, 그리고 난 뒤에 쿨러 분해를 해주시면 무뽑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벼룩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 뽑기가 그런 경우라 볼 수 있는데요, 조금만 주의하시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으니 겁내지 마시고 자가 수리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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