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 유심트레이 저렴하게 고치는 방법.

 

 

 

 

얼마전 업무용으로 쓸려고 세컨폰으로 고이 모셔놓은 갤럭시 S8을 만지작 거리다가 유심 트레이가 파손 되었습니다. 

 

 

바로 이 부품인데요,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이다 보니 장시간 슬롯을 장착한 상태에서는 플라스틱이 삭아버리는지 엄청 약해져 있었습닏. 결국 유심트레이 일부분이 휴대폰 안에 뿌러진채로 유심트레이가 빠져나왔습니다. 단순히 박혀 있는 심트레이를 제거 하고 심트레임만 바꾸는 방법도 있지만 검색해보니 메인보드도 같이 고장났다는 분들도 많이 보이시더라구요. 

 

 

센터에 방문해보니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위에 부품이 메인보드인데, 유심트레이가 뿌러지는 과정에서 메인보드 칩이 나가서 메인보드 자체를 교체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유관으로 봤을때는 파손 부분이 안보이는데 미세하게 긁혀도 고장나나 봅니다. 잔여물을 제거하고 마이크로 SD를 장착해도 마이크로 SD를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S8의 경우 중고폰 시장에서도 쉽게 구매하실 수 있기 때문에 수리비와 중고폰을 사는 방법 두가지중 어느 것이 나은가 비교를 꼭 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경우의 수

 

1.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다.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수리시 수리비용은 대략 23만원 정도가 듭니다. S8의 중고폰 시세로 봤을때 그리 합리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2. 부품용폰(액정이 파손되었으나 나머지 부품이 멀쩡한 폰)을 구매해서 메인보드만 교체한다.

부품용폰은 보통 4~5만원 정도에 판매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기때문에 가장 저렴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 방법은 핸드폰 분해 조립이 가능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혹시나 부품용폰을 구해 삼성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고, 공임비를 지급하면 2번 방법을 쓸수 있냐고 물어보니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무조건 본인들이 판매하는 부품으로 교체를 해야된다 합니다.

 

저의 경우 와이프가 쓰던 액정이 깨전 S8이 있어서 혹시 짜집기 해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불가하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3. 사설수리점을 통한 수리

저는 이 방법으로 수리 했는데요, 소모 비용은 8만원이 들었습니다. 제 생각엔 이 방법이 가장 베스트인 것 같은데요, 사설 수리점의 경우 수리점마다 부르는 수리 비용이 다르니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교체 받으시길 바랍니다. 

 

메인보드 교체 후에 인식 되지 않던 마이크로 SD도 잘 인식되고 모든 기능이 정상 작동 잘 하고 있습니다.

 

※ 유심트레이의 경우 서비스센터에서도 6000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