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증가 추세, 얼마나 빠른가?

 

 

 

 

 

 

연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실상 집단 발병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증가 추이가 매우 무서운 상태입니다.  먼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후 증가 추이를 보겠습니다.

 

 

12월30일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집계되기 시작했고 코로나 바이러스 잠복기를 2주라 가정했을때, 우한시 통제에 들어간 것은 1월 21일이였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중국 당국에서 우한시를 봉쇄한 것입니다. 봉쇄까지 걸린 시간을 약 40일이라 가정해보겠습니다.

 

 

표를 보면 우한 봉쇄 이후 우한시 확진자도 봉쇄가 무색하게 꾸준히 늘고 있고 후베이성(참고로 면적이 대한민국의 두배)에서도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표가 중국에서 발표한 수치만 토대로만 작성한 것임을 고려하면 실제로 확진, 사망자는 더 많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 확진자 증가 추세입니다. 최근 3~4일동안 대구, 경북지방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조만간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선 종식 될꺼라는 의견과 다르게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1월 20일 중국인 여성이 국내의 첫 확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첫 확진자 발견후 약 30일뒤인 29일부터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우한 봉쇄 시점이 일일 확진자가 60명이 넘어선 시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19일에서 20일 넘어가는 시점에 하루 확진자가 50명이 좀 넘었으니 확산속도가 약 10일정도는 빠르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확산속도가 우한시보다 빠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의 면적은 185,900㎢로 대한민국 면적 100,210㎢로 약 1.85배 정도 넓은데 인구는 후베이성 5,800만 대한민국 약 5,200만으로 600백만명 차이가 납니다. 인구밀도도 당연히 한국이 더 높은데요, 인구 밀도가 높은 대한민국에서의 확산속도가 중국의 확산속도보다 빠를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여자들의 사망률은 점점 떨어지고 완치율은 점점 올라간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인것 같습니다.

지금 대구와 경북 일부 마트에서는 시민들이 생필품 사재기도 시작한 모습이 보이는데요, 부디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종식되어서 모든 국민들이 하루 빨리 불안감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